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有朋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 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 하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먼곳에서 찾아올 벗도 없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않으면 열받지만 배우고익히는거에 기쁨을 찾는건 혼자서도 할수있으니 이거라도 해보자~
1. 원문과 한글 독음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독음:
-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2. 해석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 남이 나를 몰라줘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3. 유래 및 의미
1) 유래 배경
- 이 문장은 **공자(孔子)**가 제자들에게 처음으로 전한 가르침이에요.
- 『논어(論語)』는 공자의 언행을 제자들이 기록한 책이고, 그 첫 장에서 "배움의 자세", "우정의 소중함", "덕 있는 인격"을 강조한 것입니다.
2) 의미 체계적으로 정리
① 학이시습지 (學而時習之)
- 학문을 배우고(學), 그것을 때에 맞춰 복습하며 익히는 것(時習之)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 여기서 學(학)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習(습)은 반복해서 익히는 것을 뜻해요. - 즉, 지속적인 학습과 복습의 기쁨을 강조합니다.
② 유붕자원방래 (有朋自遠方來)
- 먼 곳에 있는 벗이 찾아오면 기쁘다는 말이에요.
- '朋(붕)'은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같은 뜻을 가진 학문적 동료를 의미합니다.
- 즉,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과의 교류와 우정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③ 인부지이불온 (人不知而不慍)
- 남이 나를 몰라줘도 성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 군자(君子)는 남의 인정을 받지 못해도 화내거나 속상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갑니다.
- 즉, 겸손하고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지닌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