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서바이벌 예능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늘 반복되는 불편한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개인 기량만 놓고 보면 우승권에 가까운 강력한 참가자가, 중간 라운드 팀 미션에서 ‘팀이 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허무하게 탈락하는 순간입니다.‘피지컬: 100’ 같은 체력 서바이벌은 물론이고, 영미권의 ‘서바이버(Survivor)’, 요리 경연인 ‘마스터셰프(MasterChef)’, 넷플릭스의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이 공식은 국가를 막론하고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볼 때마다 드는 의문은 하나입니다. “최후의 1인을 뽑는 경쟁에서, 과연 이 방식은 공정한가?”제작진이 팀 미션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플랫폼과 국경을 넘어 모든 서바이벌 기획자들이 팀전을 끼워 넣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순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