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일하는 모습보다 ‘식사 자리’나 ‘회식 자리’에서 그 사람의 진짜 밑천과 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일터에서는 그럴듯한 직급과 능숙한 언변으로 포장할 수 있어도, 밥 한 끼를 먹고 자리를 이동하는 사소한 태도에는 평소 타인을 대하는 가치관이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주변에서 겪은 지인의 몇 가지 일화는 조직 내에서 반드시 경계해야 할 사람의 전형을 보여줍니다.1. 남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고, 본인은 쏙 빠져나간다얼마 전 본사에서 손님이 내려와 점심을 함께할 일이 있었습니다. 식당 예약을 맡은 지인은 본인이 잘 아는 중식당이 있다며 사람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러고는 "여기는 짜장면이 기가 막히다"라며 본사 손님과 다른 사람들에..